작성일 : 09-08-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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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여 지금은 최후의 시각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심히 그 마음을 지킬지어다. 잊어서는 아니된다. 육신은 부모로부터 품받아나서 식물의 밥으로서 보전한 것이기 때문에 병을 앓고 상처를 받고 죽어 무너지는 것을 그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부처는 육신이 아니라 깨달음의 지혜이다. 곡 열반원각의 지혜이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은 지금 여기서 없어질 지라도 원각의 지혜는 영원히 교훈과 도리와 같이 살고 있는 것이 다. 그런고로 나의 육신은 보는 것이 아니요. 나의 가르침을 아는 것이 나를 보는 것이라 하노라. 내가 입멸하여 죽은 뒤에는 내가 설법하여 남겨 놓은 교리가 곧 너희들의 스승이니 이 가르침을 받아서 보전하 여 나를 섬기도록 하라. 제자들이여 나는 나의 49년간의 생애에 있어서 말할 것을 다 말하여 마치었다. 나에게 비밀이 없다. 안도 없고 바깥도 없이 모든 것을 원만히 설하여 마치었다. 제자들이여 지금 이 시각이 나의 최후이다. 잠간 조용히 하라. 내가 지금으로부터 고요한 열반의 세계로 들어가리라. 이것이 나의 최후의 교훈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간절한 설법을 돌아가시는 최후까지 하시었다.
출처 : 장아함 유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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