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5-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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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사업을 시작하신지 45년이 지나시니 세존의 춘추가 80을 맞이하시게 되었다. 왕사성으로부터 사위 성으로 가시던 도중 비사리라는 데서 [석 달 뒤에는 내가 열반에 들리라]이렇게 예언하시고 걸음을 재촉하여 파파라는데 이르러서 단공 순타에게 공양을 받으시더니 그곳으로부터 다시 구시나가라 성에 들어오셨다. 성밖에 ‘사라’라는 수림 속에 사라의 큰나무가 나란히 서 있는 그 사이에 누우시어서 간곡하게 여러 제자들을 가르치시어서 임종하시는 최후의 찰나까지 법문을 설하사 세상의 대도사인 부처님으로서의 큰 사업을 마치시고 고요하게 열반에 드시었다. 구시나가라성의 사람과 사람들은 세존의 열반하심을 슬퍼하고 탄식하여 몸둘바를 알지 못하더니 아난의 가르침에 의하여 세존의 유해를 화장하여 모셨다. 이때에 마갈타국왕 아사세를 비롯하여 칠대국왕들은 다 세존의 유골과 사리의 분배를 간청하고 빌었으나 구시나가라성의 사람들은 이것을 거절하고 배척하였기 때문에 이에 무단히 유골 쟁탈의 전쟁까지 일으키게 되었다. 그러나 현인 도로나의 중재와 주선에 의하여 세존의 유골은 팔대국에 잘 분배케 되었다. 그런데 이 밖에 세존의 유골을 담았던 병과 화장을 모신 재, 흙을 받아가는 자도 있어서 각각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봉안케 되어 이 여러 나라에는 열개의 큰 대탑을 건립함에 이르게되었다.
출처 : 장아함유행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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