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 26-03-17 08:04
미술 시간이 싫었다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820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은 좋아도
미술 시간은 싫었다.
가져오라는 게 많아서였다.
교실 뒷벽에 자랑스레 걸려 있는
내 그림은 친구에게 빌린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었다.


- 장혜영의《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 중에서 -


* "가져오라는 것이 많아서
미술 시간이 싫었다." 너무 단순하지만
아이로서는 충분히 내세울 만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글을 쓰려면 펜이 있어야 하고, 그림을
그리려면 물감과 도화지가 있어야
합니다. 준비된 사람만 자기 길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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